2012. 3. 16. 20:04
글
- White / Sauvignon Blanc
- vintage 2010
- origin Aconcagua Chile
- produced Vina Errazuriz (비냐 에라주리즈www.errazuriz.com/errazuriz
- taste : middle (little dry)
- 13.5% / 750ml
- barcode 6 009811 740291 (8 809267 525934)
- 초기에 마셔봤더라면 싫어했으리라 생각되는 와인. 그만큼 독특한 향이 강하네요. 좀 퀘퀘한듯한, 매운 듯한.. 아무튼 묘한 향입니다. 이런 걸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.
처음엔 그래서 꼭 치즈랑 같이 마셨어요. 그냥 마시기엔 향이 독한 느낌이더라구요. 그런데 마시다보면 점점 그 독특한 맛이 즐겁네요.
참고로 콜크 따다 미쳐버리는 줄 알았음... -_-
일반적인 콜크와는 좀 다른, 얼핏 보기엔 마치 플라스틱이나 고무같은 느낌인데, 정말 안따지더라구요.
클래식한 듯 모던한 듯 레이블 디자인 좋으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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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. 3. 9. 15:02
글
- Red / Tempranillo & Garnacha(?)
- vintage 2004(?)
- origin Spain
- produced Bodegas Santa Leonor (Grupo de Bodegas Vinartis S.A. / E-13300 Espana R.E. CLM-96/CR)
- taste : sweet
- 12% / 750ml
- barcode - (8 809281 382179)
- 전에 마셨던
프론테라와 몹시 유사한 느낌. 그냥 무난~히 마실 수 있는 정도로, (좋은 의미에서 )살짝 물같은 느낌입니다.
개인적으로는 그래도 프론테라 쪽이 조금 더 맛있었어요. 이 녀석이 좀 더 희미한 인상입니다.
훔...인터넷에서 정보가 영 잘 안걸리네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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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. 3. 7. 23:43
글
- White / mixed
- vintage 2010
- origin Verona Italia
- produced Isrtituto Enologico Italiano (Vini S.C.I.C Srl S. Bonifacio)
- taste : little sweet
- 11% / 750ml
- barcode - (8 028936 004208)
- 참 많이 맛없었던 와잉. 그냥 무난하다는 것 같아서 샀는데 영...
마시고나면 유난히 머리가 아프고, 당도도 좀 단데 그렇다고 아주 맛있게 단 것도 아니고...
어지간하면 맛없단 생각 안하는 저입니다만 이녀석은 마지막까지 가는게 꽤 곤욕스러웠어요. 그래서 다 마시는데 무진장 시일이 걸렸다는...
사용된 품종은 Garganega 50%, Trebbiano 30%, Other Grapes 20%라고 하네요.
기분탓인지는 모르지만, 제일 마지막 한잔은, 저녁에 생선 구워먹고 나서 마셨거든요. 그때는 조금 개운하게 마셨어요. 입안이 깔끔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. 생선이랑 상성이 잘 맞는 모양입니다....만, 마지막 잔이었던지라 이후 검토 불가... -_- 그렇다고 다시 살 맘은 없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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